차 싣고 제주도 가는 배편 예약과 요금 완벽 가이드
제주도로 차를 직접 싣고 가는 배편은 여행의 자유도를 크게 높입니다. 차량 운송이 가능한 주요 항구별 배편 정보, 소요 시간, 예약 방법, 그리고 요금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핵심 요약
- 인천, 부산, 목포, 완도 등 전국 7개 주요 항구에서 차량 동반 제주행 배편 운항
-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부터 13시간까지 다양하며, 출발지와 선박에 따라 다름
- 예약은 항구와 선박사별로 절차가 달라 전화 문의가 필수인 경우도 있음
- 차량 선적 요금은 경차 기준 약 9만 원대부터 SUV는 15만~20만 원대로 차종에 따라 차이 큼
- 출항 전 최소 1시간 전 도착,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필수 지참
주요 항구별 제주행 차량 선적 배편 정보
인천항: 수도권 유일 차량 동반 배편
하이덱스스토리지(주)에서 운영하는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제주 연안여객터미널을 잇는 야간 항해 노선입니다. 소요 시간은 약 13시간으로, 수도권에서 차량을 싣고 제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배편입니다.
이 노선은 2021년 12월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출항 여부가 시기별로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량 운송이 가능하고,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ihydex.com)를 통해 진행됩니다.
부산항: 경상도에서 인기 있는 야간 항로
엠에스페리에서 운영하는 뉴스타호와 레드스타호는 밤에 출항해 아침에 제주에 도착하는 약 12시간 야간 항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차량 선적이 가능하지만 예약이 매우 까다로워 전화 문의(☎051-xxxx-xxxx)가 필수입니다.
요금은 경차 기준 약 15만 원대, SUV는 18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워 전화 상담 후 예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목포항: 호남권 최다 운항과 다양한 시간대
씨월드고속훼리가 운영하는 퀸제누비아호, 퀸메리호 등은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출항하며, 4~5시간 만에 제주에 도착합니다. 목포항은 차량 선적이 가능하며, 호남 지역에서 가장 편리한 출발지입니다.
요금은 경차 기준 1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하며 SUV는 중반에서 후반대까지 다양합니다.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홈페이지(www.seaferry.co.kr)에서 가능합니다.
완도항: 빠르고 직항 노선 다양
한일고속에서 운영하는 실버크라우드호와 송림블루오션호는 2시간 40분에서 5시간 사이에 제주로 가는 노선을 제공합니다. 일부 항로는 추자도 경유하므로 직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선적 요금은 9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완도까지의 접근성이 다소 제한적이나 빠른 항해 시간을 원하는 분께 추천됩니다.
해남 우수영항과 녹동신항: 초쾌속과 조용한 항구 선택
해남 우수영항에서 출발하는 퀸스타2호는 약 3시간 만에 도착하는 초쾌속선입니다. 다만 매월 2,4번째 수요일은 휴항이므로 일정 확인이 필수입니다.
녹동신항(전남 고흥)은 월~토 하루 1회 운항하며 약 3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조용한 항구로 호남 동부권에서 출발할 때 편리합니다. 차량 운송 모두 가능하며, 예약은 각 선박사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차량 선적 요금과 예약 팁
차량 종류별 예상 요금
출발 항구 | 경차(만원) | 소형차(만원) | SUV/중형차(만원) | 화물차/캠핑카(만원) |
---|---|---|---|---|
인천 | 약 11~12 | 약 17~18 | 약 20~22 | 별도 계량증명서 필요 |
부산 | 약 15 | 약 16 | 약 18~20 | 별도 문의 필수 |
목포 | 약 10~11 | 약 12~13 | 약 14~15 | 별도 계량증명서 필요 |
완도 | 약 9~10 | 약 11 | 약 13 | 별도 문의 필요 |
녹동 | 약 9 | 약 11 | 약 13 | 별도 문의 요망 |
여수 | 약 11 | 약 13 | 약 15 | 별도 문의 필요 |
예약 시 유의사항
- 부산 노선은 온라인 예약이 매우 어렵고, 전화 예약만 가능해 반드시 사전 문의 필수
- 출항 최소 1시간 전 항구 도착 권장,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필수 지참
- 차량 선적 장소와 승선장이 분리된 항구(목포, 녹동 등)는 셔틀버스 이용 필요
- 스포츠카, 낮은 차체 차량, 외부 개조 차량은 선적 제한 가능성 있음
- 차량 선적 중 발생하는 스크래치 등 손해는 선박사 책임 아님, 귀중품은 미리 제거 권장
실제 경험담과 추천 팁으로 보는 제주 배편 선택법
시간 절약을 원한다면 해남 우수영항 초쾌속선 활용
단 3시간 만에 제주에 도착하는 퀸스타2호는 특히 일정이 빠듯한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그러나 주 2회 휴항이 있으므로 반드시 운항일을 확인해야 하며, 출발 전 여객 터미널 위치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다양한 시간대와 편리한 예약은 목포항
목포항은 4~5시간대 소요 시간, 여러 선박이 매일 운항해 예약 선택지가 많고, 전남 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여행객이 선호합니다. 특히 짐이 많거나 어린 자녀와 함께일 경우 차량 선적 후 여유로운 일정 계획이 가능합니다.
최대 13시간 야간 항해 인천 노선의 매력과 주의점
인천-제주 야간 항로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유일한 차량 동반 옵션입니다. 야간 출항으로 차량 운전 피로도를 줄일 수 있지만, 운항 중단 이력이 있고 계절별 변동이 많아 반드시 운항 여부와 예약 가능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합니다.
꼭 기억할 점
- 예약은 조기에 진행, 특히 성수기에는 빠른 마감 주의
- 차량 종류와 크기에 맞는 선적 가능 여부 반드시 확인
- 차량 보호를 위해 화물칸 접근 제한과 안전잠금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 차량 크기가 큰 캠핑카도 제주행 배편에 실을 수 있나요?
- 차량 크기와 무게에 따라 다르며, 1톤 이상 차량은 별도의 계량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사전에 선박사에 문의해 정확한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 예약은 어떻게 진행하면 가장 안전한가요?
- 선박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을 권장합니다. 특히 부산 노선은 전화 예약만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하므로 빠른 예약이 필요합니다.
- 차량 선적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 출항 1시간 전까지 항구에 도착하고 차량등록증, 신분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 내 귀중품은 미리 빼두고, 차량문과 창문을 꼭 잠가야 손상 및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천항에서 제주까지 운항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약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야간 항해로 밤에 출발해 다음 날 아침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 배편 도착한 제주항 터미널은 어디인가요?
- 제주항에는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선터미널 두 곳이 있으며, 도착 터미널은 이용하는 배에 따라 다릅니다. 사전에 도착 터미널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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